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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아사히에서 지난 8일 종영한 마지막 슈퍼전대시리즈 ‘우리들, 넘버원전대 고쥬저!’ 누리집 갈무리
반세기 동안 인기를 끌어온 일본 특촬(특수촬영) 히어로물의 대명사 ‘슈퍼전대 시리즈’가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8일 TV아사히와 제작사 토에이의 슈퍼전대 시리즈 ‘우리들, 넘버원전대 고쥬저!(이하 고쥬저)’의 최종화가 방영되면서 1975년 이후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슈퍼전대 시리즈의 방영이 종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쥬저의 마지막 회에서는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히어로 가운데 주역인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레드 역할 49명이 총출동하는 등 50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촬물이란 특수촬영 영상물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한국에서도 이 영상물 팬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는 용어다.
고쥬저의 최종화를 접한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 팬들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 등에 ‘슈퍼 전대가 끝나버렸어’ ‘고마워 고쥬저, 슈퍼 전대’ ‘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시 만날 날까지’ ‘슈퍼 전대 시리즈는 영원히’ 등 지금까지 방영된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언젠가 시리즈가 재개되기를 바라는 글을 올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슈퍼 전대 시리즈의 팬인 배우 나카가와 쇼코가 자신의 엑스에 ‘슈퍼전대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이모지를 달았다고 전했다. 나카가와는 또 ‘많은 반짝이는 추억 고마워. 슈퍼전대가 없는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세계가 시작돼 버렸어. 정말 좋아했어, 슈퍼전대’라고 덧붙였다.
고쥬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슈퍼전대 시리즈는 1975년 4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밀전대 고레인저’로부터 시작됐다. 원작자는 슈퍼전대, 울트라맨과 함께 대표적인 특촬물로 꼽히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동일한 이시노모리 쇼타로다. 당시 컬러 TV의 보급과 맞물려 빨강, 파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랑, 검정, 초록, 노랑, 분홍 등 색상의 수트를 입은 히어로가 팀을 이뤄 싸우는 방식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9년부터는 매년 한 편의 시리즈가 방영되었다. 전체 시리즈의 수는 49편이다.
토에이사에서 장기간 슈퍼전대 시리즈를 제작해온 시라쿠라 신이치로 프로듀서는 지난달 28일 마이니치신문의 초등학생판인 마이니치 바다이야기APK 소학생신문과 인터뷰에서 슈퍼전대 시리즈는 “컬러텔레비젼의 보급과 함께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인기를 끌었다”며 “시리즈 전체에서 빨간색 히어로는 리더로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이 열정적이고, 진지한 성격이었다”고 소개했다.
2014년 9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백화점에서 열린 대원미디어의 ‘파워레인저’ 홍보 행사를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 같은 슈퍼전대 시리즈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소개되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고, ‘정글포스’, ‘매직포스’, ‘엔진포스’ 등 다양한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로봇 등 굿즈가 부모들의 ‘등골브레이커’ 역할을 했다.
각기 다른 색상의 수트를 입은 히어로 가운데 특히 빨간색 수트를 입은 레드 역할 캐릭터는 슈퍼전대물의 상징처럼 자리 잡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한 배우들 중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톱스타가 된 경우도 많다보니, 슈퍼전대 시리즈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1992년 방영된 ‘공룡전대 쥬레인저’부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룡이나 자동차, 동물 등이 주요 소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2014년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빚었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 로봇 완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처럼 사랑받았던 슈퍼전대 시리즈가 종영하게 된 것은 제작비 등 경제적 요인과 주 시청자이자 고객층인 어린이들 자체의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치솟는 프로그램 제작비였다. 각종 이벤트나 장난감 등 관련 굿즈 판매, 영화화 등을 통해 얻는 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 것이라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특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보다는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것도 수익 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히어로의 피규어나 로봇 등 완구 판매량이 점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매주 특촬물을 제작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취향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슈퍼 전대 시리즈라는 형식을 답습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시라쿠라 프로듀서는 마이니치소학생신문에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격차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메이션은) 특촬 전대보다 다채로운 표현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전대’라고 하는 틀 속에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지지 않도록 새로운 특촬 히어로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해 11월 TV아사히 니시 아라타 대표이사가 “50년을 하나의 분기점으로 삼아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히어로를 만들어내고 싶다”면서 “하나의 분기점으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그동안 슈퍼전대 시리즈가 방영되던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는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특촬물로 빨간 히어로가 활약하는 새 시리즈 ‘프로젝트 R.E.D’가 방영됐다. 이 시리즈의 첫 작품은 ‘초우주형사 갸반 인피니티’로, 1982~1983년 사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주형사 갸반’을 계승한 내용이다.
TV아사히 측은 슈퍼전대 시리즈가 완전히 종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반세기 동안 일본 어린이들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슈퍼전대 시리즈는 언제 끝날지 모를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반세기 동안 인기를 끌어온 일본 특촬(특수촬영) 히어로물의 대명사 ‘슈퍼전대 시리즈’가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8일 TV아사히와 제작사 토에이의 슈퍼전대 시리즈 ‘우리들, 넘버원전대 고쥬저!(이하 고쥬저)’의 최종화가 방영되면서 1975년 이후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슈퍼전대 시리즈의 방영이 종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고쥬저의 마지막 회에서는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히어로 가운데 주역인 오션파라다이스게임 레드 역할 49명이 총출동하는 등 50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촬물이란 특수촬영 영상물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한국에서도 이 영상물 팬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는 용어다.
고쥬저의 최종화를 접한 일본의 슈퍼전대 시리즈 팬들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 등에 ‘슈퍼 전대가 끝나버렸어’ ‘고마워 고쥬저, 슈퍼 전대’ ‘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시 만날 날까지’ ‘슈퍼 전대 시리즈는 영원히’ 등 지금까지 방영된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언젠가 시리즈가 재개되기를 바라는 글을 올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슈퍼 전대 시리즈의 팬인 배우 나카가와 쇼코가 자신의 엑스에 ‘슈퍼전대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이모지를 달았다고 전했다. 나카가와는 또 ‘많은 반짝이는 추억 고마워. 슈퍼전대가 없는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세계가 시작돼 버렸어. 정말 좋아했어, 슈퍼전대’라고 덧붙였다.
고쥬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슈퍼전대 시리즈는 1975년 4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밀전대 고레인저’로부터 시작됐다. 원작자는 슈퍼전대, 울트라맨과 함께 대표적인 특촬물로 꼽히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동일한 이시노모리 쇼타로다. 당시 컬러 TV의 보급과 맞물려 빨강, 파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랑, 검정, 초록, 노랑, 분홍 등 색상의 수트를 입은 히어로가 팀을 이뤄 싸우는 방식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9년부터는 매년 한 편의 시리즈가 방영되었다. 전체 시리즈의 수는 49편이다.
토에이사에서 장기간 슈퍼전대 시리즈를 제작해온 시라쿠라 신이치로 프로듀서는 지난달 28일 마이니치신문의 초등학생판인 마이니치 바다이야기APK 소학생신문과 인터뷰에서 슈퍼전대 시리즈는 “컬러텔레비젼의 보급과 함께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인기를 끌었다”며 “시리즈 전체에서 빨간색 히어로는 리더로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이 열정적이고, 진지한 성격이었다”고 소개했다.
2014년 9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백화점에서 열린 대원미디어의 ‘파워레인저’ 홍보 행사를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 같은 슈퍼전대 시리즈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어린이들에게 널리 소개되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고, ‘정글포스’, ‘매직포스’, ‘엔진포스’ 등 다양한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로봇 등 굿즈가 부모들의 ‘등골브레이커’ 역할을 했다.
각기 다른 색상의 수트를 입은 히어로 가운데 특히 빨간색 수트를 입은 레드 역할 캐릭터는 슈퍼전대물의 상징처럼 자리 잡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한 배우들 중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톱스타가 된 경우도 많다보니, 슈퍼전대 시리즈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1992년 방영된 ‘공룡전대 쥬레인저’부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룡이나 자동차, 동물 등이 주요 소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2014년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빚었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 로봇 완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처럼 사랑받았던 슈퍼전대 시리즈가 종영하게 된 것은 제작비 등 경제적 요인과 주 시청자이자 고객층인 어린이들 자체의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치솟는 프로그램 제작비였다. 각종 이벤트나 장난감 등 관련 굿즈 판매, 영화화 등을 통해 얻는 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 것이라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특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보다는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것도 수익 악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히어로의 피규어나 로봇 등 완구 판매량이 점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매주 특촬물을 제작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취향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슈퍼 전대 시리즈라는 형식을 답습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시라쿠라 프로듀서는 마이니치소학생신문에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격차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메이션은) 특촬 전대보다 다채로운 표현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전대’라고 하는 틀 속에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지지 않도록 새로운 특촬 히어로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해 11월 TV아사히 니시 아라타 대표이사가 “50년을 하나의 분기점으로 삼아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히어로를 만들어내고 싶다”면서 “하나의 분기점으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지난 8일 전했다.
그동안 슈퍼전대 시리즈가 방영되던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는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특촬물로 빨간 히어로가 활약하는 새 시리즈 ‘프로젝트 R.E.D’가 방영됐다. 이 시리즈의 첫 작품은 ‘초우주형사 갸반 인피니티’로, 1982~1983년 사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주형사 갸반’을 계승한 내용이다.
TV아사히 측은 슈퍼전대 시리즈가 완전히 종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반세기 동안 일본 어린이들의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슈퍼전대 시리즈는 언제 끝날지 모를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